Guitar/맥북

[맥북 기초] 교보문고 eBook 파일을 PDF로 생성하기

버스트 캐넌 2022. 12. 28. 20:10

글 작성에 앞서 본 블로그의 모든 게시글은 블로그 주인의 개발 일지(일기) 형태의 게시글입니다.

정보를 나누는 방식보단, 제가 했던 방식을 공유하는 식의 글이라 읽어도 제대로 이해를 못 하실 수 있거나 더 좋은 다른 방법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 점 양해해 주시며 본 블로그의 게시글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IOS 개발 이전에 학습을 위해 eBook 책을 구매하였는데,

 

아마 이글을 보러 오신 분들 대부분은 제가 겪었던 것처럼 eBook을 구매 후, S 노트나 굿노트 등 필기어플을 이용하여 학습하려고 구매했지만, 필기가 너무 열악한 자사 어플에 귀속된 파일이라 PDF 추출을 위해 오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MacBook 유저라서 Mac OS 의 기본기능을 이용하여 PDF를 만드는 방식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두괄식으로 간단히 요약하자면, 말이 추출이지 한 장 한 장 캡쳐 후 PDF로 전환하는 법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 eBook 구매

당연한 말이죠?

 

먼저 교보문고에서 원하는 책을 eBook으로 구매합니다.

 

저는 IOS 개발 공부를 위해 스윗한 Swift UI 책을 구매하려고 합니다.

 

교보문고 eBook 사이트내 검색
스윗한 Swift 구매 페이지

책을 구매하실 때는 무조건 종이책이 아닌, eBook 으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eBook 구매 페이지

책을 구매하시면 구매 내역이 있는데 오른쪽 '보기' 밑의 e-라이브러리를 클릭해줍니다.

구매한 eBook의 내역

이 화면에서 '바로 보기'를 눌러 줍니다.

 

eBook 바로보기 페이지

짜잔- 그럼 다운로드한 책을 말 그대로 인터넷으로 바로 볼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바로 보면 캡쳐를 할 수 있습니다.

 

맥 OS의 캡쳐 버튼을 이용하여 캡쳐하는 법을 배워보겠습니다.

 

두 번째. 캡쳐 하기

Ventura 13.1 기준

 

설정 - 키보드 - 키보드 단축키 - 스크린샷 으로 가시면 스크린샷 단축키가 있습니다.

 

Mac OS 스크린샷 단축키 설정

저희는 여기서 shift + command + 5 버튼인 스크린샷 및 기록 옵션을 이용할 겁니다.

 

shift + command + 5 버튼을 더블클릭 하면 본인이 원하는 버튼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대로 써도 상관없으나 책의 페이지가 많다면 숫자 5번이 shift와 command랑 멀리 있어 불편할 수 있으니, 변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윈도우에서 너무 잘 사용했던 네이버 캡쳐 버튼과 같은 shift + command + a 를 사용하였습니다.

 

버튼을 클릭하며 캡쳐 화면으로 들어가 봅시다.

 

스크린샷 및 기록 옵션

각자의 버튼을 눌러 스크린샷을 하면 이런 화면이 뜹니다.

 

아이콘 같은 경우는 마우스를 갖다 대면 뭔지 알 수 있으니 패스하고 옵션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스크린샷 옵션

위에서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 저장"은 저장 위치 설정입니다.

 

기본 설정은 데스크탑 (바탕화면)이지만, 저는 바탕화면에서 Swift 폴더를 따로 만들어 그 위치로 설정했습니다.

 

위치를 바꾸는 방법은 미리 보기 밑의 "다른 위치..." 를 클릭합니다

 

스크린샷 저장 위치 변경

"다른 위치..." 를 클릭 후 나오는 화면입니다.

 

즐겨찾기 밑의 데스크탑(바탕화면)을 클릭 후 방금 만들어 둔 swift 폴더를 클릭 후 선택을 누르면 다음부터 찍히는 스크린샷은 전부 swift 폴더로 저장이 됩니다.

 

책의 페이지가 많은 경우, 사진 정리가 힘들 수 있으니 웬만하면 폴더를 따로 만들어 저장하시길 적극 권장합니다.

스크린샷 설정

그 다음 "타이머"는 기본 설정인 없음으로 고정시켜 두시고,

 

그 밑의 옵션에서는 "미리 보기 썸네일 보기"를 꺼둡니다. 연속적으로 찍어야 하는데 스크린샷 찍은 후 나오는 썸네일도 스크린샷에 함께 찍히기 때문에 꺼두시는 걸 권장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옵션인 "마지막 선택 영역 기억"입니다. 후에 설명하겠지만 책에 맞게 설정 후 한번 스크린샷을 찍으면 선택 영역이 저장되어 그냥 버튼만 계속 누르면 됩니다.

 

"마우스 포인터 보기"는 꺼둡시다.

 

여기까지 설정하였으면 아까 켜두었던 eBook의 미리 보기로 돌아갑니다.

 

교보문고 eBook 미리보기

오랜만인 거 같네요. 이젠 노가다 시작입니다.

 

일단 최대한 넓은 화면을 찍어야 해상도가 높아지기에, 오른쪽 위 버튼 중 101% 옆칸의 전체화면 아이콘을 클릭하여 미리 보기 사이트를 전체화면으로 띄웁니다.

 

전체 화면으로 띄운 후, 책의 가장자리가 보이는 화면으로 가서 비율을 맞춥니다. (책을 끝까지 봐도 존재하지 않는다면 화면 전체를 커버할 수 있게 알맞게 설정합니다.)

 

저는 가로모드 2페이지씩 보이게 설정했는데, 원하시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다만 2페이지씩 보는 게 캡쳐 해야할 분량이 절반으로 줄이게, 2페이지를 추천드립니다.

 

eBook 전체화면

스윗한 Swift 같은 경우는 이 화면이 페이지가 나오며 가장자리가 색칠 돼 있어 구분이 명확한 페이지네요.

 

책의 가운데 부분을 클릭하여 UI를 가린 후, 아까 설정했던 버튼을 클릭하여 영역을 설정해 봅니다.

 

eBook 캡쳐화면

알맞게 설정 후, esc 버튼을 눌러 캡쳐 화면을 나옵니다.

 

"마지막 선택 영역 기억"을 켜두었기에, 1페이지에서 캡쳐 버튼을 눌러도 방금 설정한 책영역의 전체화면이 자동으로 선택됩니다.

 

1페이지로 돌아가셔서, 캡쳐 버튼 > 엔터 > 다음페이지 클릭을 마지막 페이지 까지 해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작은 꿀팁은 찍은 지 안 찍은 지 기억이 안 나면 다시 찍는 게 맘 편합니다.

 

나중에 확인할 때 2개가 찍혔으면 그냥 삭제하면 끝이지만, 안 찍혔으면 다시 가서 안 찍힌 페이지를 찾아서 찍어야 하고, 뒤에 설명할 pdf 만들기에서 조금 귀찮아집니다.

 

캡쳐한 사진들

후... 캡쳐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700장 가까이 되는 분량.. ㅠ)

 

이 폴더에서 몇 가지 설정 후 PDF로 변환해보겠습니다.

 

폴더내 우클릭

아무런 파일을 선택하지 않은 상황에서 폴더 빈 공간에 우클릭을 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다음으로 정렬 > 이름을 선택하여 이름 순으로 나열합니다.

 

스크린샷이 시간순으로 찍혀서 자동으로 페이지 순서대로 정렬이 됩니다.

 

여기서 위의 문제가 발생하는데 안 찍힌 페이지가 있다면 이름을 안찍힌 페이지의 전 파일보다 늦게, 안찍힌 페이지의 다음파일보단 빠른 시간으로 이름을 변경해주셔야 합니다.. 찍다가 까먹었으면 무조건 한번 더 찍는걸 다시 한번 더 추천드려요..

 

이름으로 정렬하였으면 페이지 순서대로 정렬이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저희가 가장 하고 싶었던 PDF변환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폴더에서 빈 공간을 한번 클릭 후 command + a (전체 선택)을 눌러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이 어떠한 스크린샷을 누른 후, command + a를 누르면 눌러진 스크린샷이 가장 맨앞에 오게 됩니다..

 

맨 처음 사진을 클릭 후 command + a를 누르시거나, 빈공간 클릭 후 command + a 를 누르시는걸 추천합니다.

 

command + a 를 누르면 사진이 전체선택이 되는데, 여기서는 아무 사진 위로 커서를 옮긴 후 우클릭을 눌러줍니다.

 

사진 우클릭 화면

사진 전체 선택 후, 아무 사진 위에서 우클릭을 한 장면입니다. 여기서 빠른 동작 > PDF 생성하시면 끝입니다.

 

파일용량에 따라 몇 초에서 몇 분 사이 뒤에 PDF 파일이 만들어집니다.

 

갓 태어난 아기자기한 pdf

이 파일을 필기할 태블릿으로 옮겨서 필기하시면 됩니다.

 

끝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블로그 주인의 상황에 따라 답변이 없을 수 있으나, 최대한 아는 선에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