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IT BY LIKELION/매달 회고

[TECHIT 앱 스쿨 3기 : IOS] 2월 회고 및 후기

버스트 캐넌 2024. 3. 12. 06:13

글 작성에 앞서 본 블로그의 모든 게시글은 블로그 주인의 개발 일지(일기) 형태의 게시글입니다.

정보를 나누는 방식보단, 제가 했던 방식을 공유하는 식의 글이라 읽어도 제대로 이해를 못 하실 수 있거나 더 좋은 다른 방법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 점 양해해 주시며 본 블로그의 게시글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TECHIT 앱 스쿨 3기 : IOS

안녕하세요 버스트캐넌입니다.

2월 회고인데 엄청... 늦어버렸네요 ㅋㅋ

 

테킷 앱 스쿨이 끝나기도 했고, 며칠을 적게 자며 열심히 마감을 한 탓에 (새로 나온 팰월드도 끌리고) 조금 쉬었기도 하고 다른 할 일이 있어서 많이 늦었네요.. ㅎㅎ

그리고 오늘은 회고와 동시에 후기? 도 작성할 거라 조금 늦은 거 양해 바랍니다 ㅎㅎㅎ

Keep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함

수료하는 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밤을 새워가면서 맡은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게다가 개발과 동시에 일부 디자인도 맡게 되어서 진짜 핫식스를 물처럼 마신 거 같네요. (보라색을 추천받았는데 진짜 맛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드셔보세요) 결국엔 최우수상까지 받으면서 잘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Problem


밤낮 패턴이 깨짐

마감할 때는 앱 출시 & 버그 픽스 & 발표 준비 등 여러 개가 겹쳐서 진짜 밤을 새고 핫식스와 커피를 엄청 마시면서 건강을 낭비한 것 같네요. 뭐, 저만 그런 건 아니긴 한데 그래도 이 야행성을 고쳐야 하는데... (그런데 이 글도 새벽 5시에 적고 있습니다 ㅋㅋ)

 

Try


야행성 패턴 고치고 여러 공부 열심히 하기

잠 패턴 고치는 게 진짜 젤 중요한데... 왜 밤에 자는 게 싫고 낮에 자는 게 좋을까요... ㅠㅠ 일단 제 목표는 취직이기 때문에 밤낮 패턴을 바꾸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아야겠습니다. (오늘은 이미 글러먹어서 제외하는 걸로..)

그리고 Swift나 iOS 말고 다른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일단 최우선순위는 코팅테스트 준비이고 영어와 CS지식등 여러 가지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후기


국비지원 K-Digital Training 부트캠프인 멋쟁이 사자처럼의 Tech!t 앱 스쿨 iOS 3기가 끝났습니다.

 

제가 처음에 지원한 계기는 iOS 앱 개발자로 목표를 잡고 혼자 공부를 해보려 했으나 안드로이드에 비해 적은 정보량 때문에 독학하기가 힘들었고, 혼자 하려니 동기도 잘 안 생겨서 좀 찾아보다가 국비지원 프로그램이 있길래 지원해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09:00~18:00에 풀타임으로 Zoom 캠으로 수업을 들으니까 혼자 할 때보다는 확실히 좋긴 합니다. 규칙적으로 살게 되고 여러 강사님들과 멘토님, 그리고 좋은 인연 또한 만나게 되어서 좋습니다. (특히 iOS는 잘 없어서 값진 인연을 얻게 되었네요..)

 

수업은 100% 온라인으로 했는데 그냥 평범한 온라인 수업처럼 장단점이 확 느껴졌습니다. 보조강사님들은 과정 중간에 계약이 끝나서 사라지고 몇몇 멘토 문제가 있어서 원활한 소통은 힘들었습니다. 다만 커리큘럼이 3개월 이론, 3개월 프로젝트였는데, 프로젝트 기간에는 각자 팀끼리 하다 보니 강사님이 여유로워져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생기는 질문은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수업 커리큘럼 크게 문제가 없었는데 제가 수료한 3기만 주강사 님이 iOS 현업자가 아니셔서 강의 도중 발생한 에러 때문에 흐름이 끊긴 적이 좀 있긴 했습니다.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3기 말고 4기를 지원했을 겁니다. 그리고 사실 강사님께서 준비를 많이 해주셨지만, 교재를 읽는다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긴 했습니다.

 

초반 3개월간의 이론수업이 끝나고 나머지 3개월은 팀을 짜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론 수업 간에 배웠던 것을 토대로 프로젝트를 했는데, 온라인 수업이라서 각자 집에서 하다 보니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그냥 버려진 기분이 들긴 했습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보조강사님이 이론수업기간에 계약이 끝나서 프로젝트 기간에 주강사 님만 계셨는데, 수업시간에 강사님 혼자 계시다 보니 질문을 해도 2시간 뒤에 답변이 오는 등 실시간 소통이 잘 안 되는 게 불만이긴 했습니다. 팀끼리 버려진 채로 디스코드로 소통을 하며 개발을 진행했는데 온라인이라 생기는 소통 문제도 조금 있긴 했습니다. 저는 최종 프로젝트팀원들이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서 오프라인으로 몇 번 만나서 개발을 했는데 온라인일 때보다 훨씬 나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저는 그래도 iOS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혼자 할 때는 못 느껴본 팀끼리의 협업도 많이 해봤습니다. 팀끼리 GitHub도 써보고 여러 회의도 해보고 앱도 출시해 봐서 좋은 경험이긴 했습니다. 그러나 남들에게 추천?... 은 좀 망설일 것 같긴 합니다. 저는 되도록이면 오프라인 수업이 더 좋아 보이긴 합니다.

 

결론 : 지방에 사는데 IT 수업을 듣기 위해 서울로 오기 힘들다면 들어도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완전 노베이스 출발이거나 온라인 수업에 집중을 잘 못한다면 무조건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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